포도를 예로부터 "신의 과일" 이라고 불렀는데, 포도에는 영양가도 풍부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중 하나이며, 또한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이기도 합니다.
포도의 열매는 보통 8~10월에 맺히며, 포도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초가을, 즉 9월의 초순 부터 말 까지 입니다.
포도의 색상은 보통 보라색으로 생각하지만, 품종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크게 나누면 포도(보라색), 청포도(청색), 적포도(적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포도의 효능
1. 심혈관계 건강 유지
150g의 포도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6%에 해당하는 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나트륨 배출을 도움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미네랄입니다.(칼륨 섭취가 너무 낮거나 또는 너무 높은 경우에도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고 권장 섭취량을 지키도록 주의합니다.)
혈압 조절 기능 외에도 포도 섭취를 통해 내피 기능 개선, LDL 산화 억제, 혈관 기능 개선, 혈액 지질 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염증 조절 효과를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뇌 기능 개선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포도와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뇌 기능과 중추 신경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포도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경의 염증을 억제하여 신경변성 작용을 예방합니다.
또한, 포도 섭취는 기억력과 주의력을 향상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12주간 진행된 한 연구에서 포도 보조제를 250mg 섭취하도록 했을 때 참가자들의 기억력과 주의력 언어구사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도에 포함된 항산화성분은 기억력 주의력 개선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눈 건강
포도에 포함된 영양성분은 눈을 보호하고 안구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 포도를 섭취한 쥐는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망막 손상이 적었고 망막 기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자외선으로 부터 망막 세포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포도에 포함된 항산와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시력 개선 및 안구 질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4. 암 예방
포도 섭취의 또 다른 효능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포도를 통해 섭취하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과 만성 염증을 예방해주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섬유질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포도를 섭취하여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고 한 연구에서는 포도 껍질 추출물이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포도 섭취 시 주의사항
포도는 과당이 높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지방으로 간과 복부에 쌓여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 염증성 질환의 주범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주의하여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